삼성건설 2억달러 공사수주

  • 입력 2004년 8월 30일 18시 18분


삼성건설은 이집트와 대만에서 총 2억15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건설은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아메리칸대의 새 캠퍼스를 짓는 공사를 1억4700만달러에 수주했다. 대만 남부 윈린현 맥료지구에 위치한 ‘포모사 석유화학단지’ 4단계 공사는 6800만달러에 따냈다. 카이로 아메리칸대의 새 캠퍼스는 카이로 도심에서 35km 떨어진 ‘뉴카이로 신도시’에 2∼4층짜리 11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내달 착공해 2007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대만 포모사 정유공장 4단계 공사는 대만의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포모사그룹이 발주했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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