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제선도 전자티켓

  • 입력 2004년 7월 1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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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일본과 중국의 일부 구간을 시작으로 종이항공권을 없애는 국제선 전자티켓 서비스를 5일부터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도 국내선과 마찬가지로 승객이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예약 및 결제를 마친 뒤 출발 당일 공항에서 예약번호만 제시하면 항공권을 받아 탑승할 수 있는 전자 티켓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국제선 전자티켓 시범 적용구간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 7개 노선과 부산∼베이징,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등 일부 지방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자티켓을 올해 말까지 해외 전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승객은 전자티켓이 적용되는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할 때 전화와 인터넷으로 예약 및 결제를 한 후 예약번호를 적어두거나 예약확인서를 e메일 또는 팩스로 받아야 한다. 출국 당일에는 항공사 카운터에서 예약번호를 불러주거나 예약확인서를 제시하고 본인 확인절차를 마친 뒤 항공권을 받아 탑승하면 된다.

이병기기자 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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