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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25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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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이날 한국청년회의소(JC) 주관으로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미래경제포럼에서 ‘한국경제 이렇게 가야 한다, 진단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내수 침체가 큰 문제”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기업은 5년, 10년 계획을 세우고 독창적인 수익모형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기업도시의 성공은 규제를 풀어 투자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나눠 가지면 투자가 안 되기 때문에 성장이 우선돼야 한다”며 “중산층이 몰락해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현 상황을 고용창출과 성장으로 타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에는 기업인이 정부 주도 경제와 수출 주도 성장전략의 틀 안에서 경영하는 것으로 충분했지만 지금은 경제 운영이 민간 부문의 창의성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젊은 최고경영자(CEO)의 사명감이 막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재기자 w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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