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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17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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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울청장은 “국세청에서 오래 근무했으며 국세청 조직의 특성상 인사 적체가 심해 그만두기로 결심했다”고 사표 제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행정고시 13회에 합격한 뒤 국세청에 들어가 서울청 법인세과장과 본청 소득세과장, 서울청 직세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본청 조사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서울청장으로 일해 왔다.
이 서울청장의 퇴진으로 국세청 고위직 인사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현재 1급 승진 후보로는 최명해(崔明海·행시 17회) 본청 조사국장, 기영서(寄永舒·행시 17회) 광주청장, 이진학(李鎭鶴·행시 16회) 본청 기획관리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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