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정영석/불량 전화카드 교환-환불 불편

  • 입력 2004년 5월 26일 18시 49분


얼마 전 한 편의점에서 액면가 5000원짜리 새 공중전화 카드를 사서 가까운 공중전화기에 넣었더니 금액이 0원으로 표시됐다. 전화기가 고장 났나 싶어 다른 공중전화기에 넣어봤으나 마찬가지였다. 카드를 산 편의점에 찾아가 교환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전화국에 직접 가서 교환하거나 환불받아야 한다는 설명이었다. 하지만 몇천원 하는 전화카드를 교환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전화국까지 가기란 굉장히 번거로운 일이다. 상품을 팔았으면 하자 있는 상품을 교환해주는 게 상식이다. 카드 판매처에서도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해야 할 것이다.

정영석 회사원·서울 용산구 이촌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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