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워싱턴대 경영대 졸업생 가운데 비즈니스 리더로서 모범적인 리더십을 보여준 경영인에게 매년 주어진다.
워싱턴대 경영대 야시 굽타 학장은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워싱턴대와 한국기업의 발전을 위해 업적을 쌓은 박 동문을 2004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한국의 근대화, 현대화 과정에서 새로운 기업상을 제시하고 경제발전에 노력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해준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959년 워싱턴대 경영대를 졸업한 박 회장은 합동통신사 사장, 한국신문협회 이사, 두산그룹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고문 등을 지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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