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차 동시분양 21곳 1169가구

서울 지역 2004년 제4차 아파트 동시분양에서 116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시는 4차 동시분양에 참가할 업체와 분양 물량을 집계한 결과 21개 단지 5167가구 중 조합원 분양 등 3998가구를 제외한 1169가구를 일반에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4차 동시분양의 공급물량은 3차 때 2197가구의 절반 수준이며 단지별 분양가구도 20∼288가구로 비교적 소규모다.

자치구별 분양 지역은 성동 2곳, 성북 2곳, 양천 2곳, 서초 2곳 등 모두 16곳이다.

특히 서초구 서초동 1420의 1에 신축되는 아파트는 총 88가구 모두 전용면적 25.7평(85m²) 이하로 일반 분양돼 강남권 입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무주택 우선 공급제가 적용된다.

시는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뒤 5월 6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주택국 홈페이지(http://housi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