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주가 100만원”CLSA증권 상향조정

  • 입력 2004년 4월 19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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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 주가 100만원.’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100만원으로 제시한 증권사가 처음 나왔다.

프랑스계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증권)은 19일 “삼성전자는 지구상에서 가장 싼 주식이며 현재의 주가가 너무 낮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의견과 함께 목표 주가를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기존의 목표 주가 84만5000원에서 18% 상향 조정된 것.

지금까지 가장 높은 삼성전자 목표 주가는 지난주 메릴린치 증권이 제시한 99만원이었다.

CLSA증권은 LCD와 핸드세트 영업의 호조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전망치도 각각 17조3000억원과 14조1000억원으로 올렸다.

이 증권사는 “2·4분기(4∼6월)와 나머지 분기에도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며 “특히 기록적인 수준의 LCD 마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패널 가격도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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