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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3월 22일 2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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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달서구 성서3차단지 내 옛 삼성상용차의 건물 2만8000여평과 상용차 생산라인을 매각하기 위해 국내외 4개 업체의 매입제안서를 심의, 이들 2개 업체를 우선 매각 협상업체로 뽑았다고 22일 밝혔다.
빔사의 경우 상용차의 생산설비를 모두 베트남 현지로 옮겨 공장을 건설, 가동하는 대신 자동차 부품은 대구지역 업체로부터 전량 수입할 예정이어서 지역 자동차 부품제조업계의 수출을 늘릴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 2순위 업체와 차례로 매각협상을 벌인 뒤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일반 경쟁 입찰을 실시해 생산라인을 처분할 방침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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