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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3월 9일 0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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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현대아산과 현대상선의 이사회에서도 잇달아 사내이사로 추천된 현 회장이 30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로 등재되면 현대그룹에 대한 장악력이 커질 전망이다.
현대그룹측은 “현 회장이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전문경영인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대주주와 소액주주에게 각각 주당 250원과 1500원(액면가의 30%)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내용의 차등 배당을 결의했다. 현대그룹측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범현대가와 KCC의 이사 선임에 대한 주주 제안을 모두 주총 안건으로 상정할 것”이라며 “이번 현 회장의 이사 선임이 범현대가의 중재안을 거부한다는 뜻은 아니다”고 밝혔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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