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솔로몬신용정보 회장, “현직사퇴… 이헌재펀드 불참”

  • 입력 2004년 2월 3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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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金暎宰) 솔로몬신용정보 회장이 현직에서 물러난다.

김 회장은 3일 본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솔로몬신용정보와 자회사인 솔로몬상호저축은행, 솔로몬AMC 등 솔로몬 금융3사 총괄 회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최근 이사회에 밝혔다”며 “이헌재 펀드에는 더 이상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 출신으로 ‘이헌재(李憲宰) 사단’의 주요 멤버로 꼽히는 그는 이른바 ‘이헌재 펀드’의 실무 작업을 맡아왔다.

최근 대통령 비서실장 및 경제부총리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이 전 재정경제부 장관과 관련해서는 “이 전 장관이 한번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언급한 적이 없다”며 “현재로서는 이 전 장관의 의중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현진기자 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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