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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12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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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작년 10월 뉴브리지-AIG 컨소시엄으로부터 11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투자받으며 자금난에서 벗어난 뒤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새 CI(Corporate Identity·기업 이미지 통합 전략)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새 CI는 현재 로고와 글자체의 일부만 수정하는 ‘마이너 체인지’와 옛 한국통신이 KT로 회사명과 디자인을 모두 바꾼 것과 같은 대규모 수정 등 두 가지 안을 놓고 검토 중이며 3∼6월에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하나로통신이 새 CI를 마련하려면 각종 안내간판과 문서양식 차량도색 등 100여 가지 항목을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100억원대의 투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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