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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2월 25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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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해 합병과 기업분할, 영업양수도 건수는 57건으로 지난해(48건)보다 18.8% 증가했다.
합병은 16건으로 33.3% 늘었고 영업양수도는 31건으로 19.2% 증가했으나 기업분할은 10건으로 지난해 수준이었다.
업종별로 정보기술(IT)업이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13건)과 유통업(10건)이 뒤를 이었다.
합병은 흡수합병이 1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주된 목적은 동종 또는 유사업종 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이 10건, 사업다각화가 4건이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최근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코스닥 기업들은 합병이나 기업분할보다는 상대적으로 절차가 간편하고 시간이 덜 드는 영업양수도를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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