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경기 4개월만에 '흐림'…12월 실사지수 96.8

입력 2003-12-03 18:05수정 2009-10-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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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가을부터 회복세를 나타내던 광고경기가 12월부터 다시 4개월 만에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 전망치가 96.8로 8월(96.8) 이후 4개월 만에 100을 밑돌았다고 3일 밝혔다. ASI가 100 이상이면 광고경기가 전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고, 100 이하면 부진할 것으로 내다보는 광고주가 더 많다는 뜻이다.

매체별로는 TV(92.3) 신문(94.0) 라디오(97.3) 잡지(92.1) 온라인(89.8) 케이블·위성(96.2) 등 모든 매체가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출판·서비스(115.3)와 건설·건재·부동산(112.9), 음식료품(106.4), 컴퓨터 및 정보통신(101.9), 제약 및 의료(100.7) 등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가전(62.6), 유통(69.7), 자동차·타이어·정유(71.5), 패션 및 화장품(92.5), 금융(95.5), 가정 및 생활용품(95.6) 등은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주협회는 겨울을 맞아 주요 업종이 비수기로 접어든 데다 각종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워 광고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고 밝혔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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