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새마을금고에 세금을 내러갔다가 불쾌한 경험을 했다. 새마을금고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10분경이었는데 담당직원은 “예금은 가능하지만 세금 납부는 마감시간이 지났다”고 했다. 갓난아이를 업은 채 움직이는 관계로 다시 오기 불편하니 한 번만 봐달라고 부탁했지만 “세금은 편의상 4시 이전까지 모두 계산을 끝내기 때문에 꼭 수납을 해야겠다면 옆 동네 우체국으로 가라”는 게 아닌가. 은행 마감시간은 보통 오후 4시30분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의 편의만 내세우며 임의로 마감시간을 바꾼다면 과연 고객의 편의는 어디서 찾으라는 것인지 모르겠다.새마을금고는 이제부터라도 고객의 사소한 불편까지 배려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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