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2억3000만원 이재민 돕기에 기탁

  • 입력 2003년 9월 26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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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월마트 BAT코리아 등 한국에 투자한 외국기업의 태풍 ‘매미’ 이재민 돕기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P&G는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2억3000만원 상당의 샴푸 제품 팬틴과 비달사순을 재해구호협회에 기증하였다. 월마트 마산점은 마산지역 이재민들을 위하여 2.2L들이 생수 5000병을 마산적십자사에 기증했다. BAT코리아는 사천공장이 있는 경남 사천시에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 임직원 50여명이 피해 현장에 가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일을 도왔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도 2억1500만원을 지원했고 까르푸도 이재민에게 15만유로(약 2억원)를 전달했다. 소니코리아는 17일부터 한 달 동안 마산 해안도로변에서 ‘수해복구 특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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