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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25일 0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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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이날 정상영(鄭相永) KCC 명예회장의 ‘현대그룹 섭정(攝政) 의지’와 관련해 “정 명예회장의 말은 경황이 없는 유족을 측면에서 돌봐주겠다는 의미로 여기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은 아니지만 필요하다면 (내가) 경영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며 “아직 정 회장의 49재도 지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의 뜻이 훼손되지 않는 방향으로 그룹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또 “엘리베이터 주식이 정 명예회장에게 담보로 잡혀 있다는 항간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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