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사스야 고맙다"…올 수출 38.4% 증가

입력 2003-06-18 17:48수정 2009-10-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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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특수(特需)’를 맞아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18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4월 김치 수출은 303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4%나 증가했다.

한국이 김치 수출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일본(2853만달러)으로 단연 1위에 올랐고 미국(70만달러) 대만(29만달러) 홍콩(12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사스의 발원지인 중국(1만 6000달러)은 15위에 그쳤지만 수출증가율은 245.1%에 달했다. 무역협회 동향분석팀 김극수 박사는 “작년 여름 이후 호조를 보이던 김치 수출이 올 들어 더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면서 “최근 김치가 사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히 홍콩 중국 캐나다 등 주요 사스 발생국에서 김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미경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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