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자 A7면 ‘독자 칼럼-행정수도 이전은 통일 뒤에’를 읽고 쓴다. 통일이 이뤄진 뒤에 행정수도를 옮기자는 주장에 반대한다. 지금 수도권은 주거 밀집, 교통 대란 등으로 중병을 앓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것이 신행정수도 건설 계획이다. 행정수도 이전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의 발전을 도모하는 등 긍정적 측면이 많다. 그러나 남북통일이 언제 이뤄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무기한 연기하자는 주장은 서울의 기득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말처럼 들린다. 수도권과 지방의 고른 발전을 위해서라도 신행정수도 건설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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