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준 자동차 주행시험장 경기 화성에 완공

  • 입력 2003년 5월 18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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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에 세계적인 수준의 자동차 주행시험장이 들어선다.

건설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화성시 송산면 삼존리 일대 65만5000평에 595억원을 들여 고속주회로 직선로 종합시험로 선회시험장 등 총길이 16.3km의 8개 자동차 시험로를 갖춘 자동차주행시험장을 완공, 다음 달에 준공식을 갖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주행시험장은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건설됐으며 완화곡선부(곡선부와 직선부의 연결부분)로 들어가고 나갈 때 시속 250km에서도 핸들의 특별한 조작이 없이 직선구간을 주행하듯 달릴 수 있게 최첨단 시공기술이 적용됐다.

건교부는 이 시험장을 자체 주행시험장을 갖지 못한 국내 자동차 및 부품 제작사에도 개방할 방침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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