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학생 취업희망 전자업체 삼성전자 2위

  • 입력 2003년 5월 1일 18시 13분


삼성전자가 중국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전자기술 기업 2위에 올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취업정보업체 ‘중화영재망(中華英才網)’이 최근 베이징 상하이 등 20여개 지역 600여개 대학의 대학생 1만1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취업선호도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전자기술 기업 부문 1위는 중국의 휴대전화기 제조업체인 TCL이 차지했으며 삼성전자가 뒤를 이었다. 3위는 일본 소니, 4위는 LG전자, 5위는 필립스로 조사됐다.

전자기술을 비롯해 정보기술(IT), 금융, 건축 등 10개 부문을 모두 합친 종합 선호도에서는 삼성전자가 14위, LG전자가 37위를 각각 지켰다. 종합 1위는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이었으며 IBM이 2위였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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