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전자소재 발전協 구성 “세계시장 점유율 11.6%로"

  • 입력 2003년 3월 26일 18시 34분


코멘트
산업자원부는 전자소재를 새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산학연(産學硏)과 정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자소재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자부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162억원을 들여 전자부품연구원에 ‘전자소재 산업화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또 전기연구원에 ‘전자소재 신뢰성 평가센터’를 마련하고 구미 전자기술연구소에 ‘디스플레이소재 신뢰성평가센터’를 설치해 신소재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세 연구기관은 유기EL(유기발광소자를 이용한 표시장치), 벽걸이형 TV(PDP), 2차 전지 등 핵심 신소재 개발과 산업화를 담당한다.

산자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전자소재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을 2001년 4.9%에서 2007년 11.6%로 끌어올릴리고 수입의존도는 67.3%에서 45.7%로 낮출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