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6.40원 오른 달러당 1253.90원으로 마감, 작년 10월 15일의 달러당 1263.5원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큰 폭으로 순매도하면서 달러 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또 이라크전, 북한 핵문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고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의 원인이 됐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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