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드림은 고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에게 멀티미디어 검색 기능을 강화한 검색엔진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제공하고, 화투 카드놀이 등의 보드 게임을 새로 선보여 고객들이 사이트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 또 인터넷에 연결된 TV로 홈시어터 수준의 영화를 거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 2004년부터 본격화할 홈네트워킹 시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인스턴트 메신저와 유사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드림샷’으로는 웹브라우저가 꺼진 상태에서도 고객들이 하나포스닷컴의 콘텐츠를 불러낼 수 있도록 할 예정. 안병균 사장은 “올해 경상이익 43억원을 달성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기업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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