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드림 사업계획 발표 "검색-게임기능 주력"

  • 입력 2003년 2월 25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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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을 운영하는 하나로드림(대표 안병균)은 2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03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검색기능 △게임콘텐츠 △영화콘텐츠 △커뮤니케이션 도구 개발 등 4개 중점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로드림은 고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에게 멀티미디어 검색 기능을 강화한 검색엔진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제공하고, 화투 카드놀이 등의 보드 게임을 새로 선보여 고객들이 사이트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 또 인터넷에 연결된 TV로 홈시어터 수준의 영화를 거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 2004년부터 본격화할 홈네트워킹 시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인스턴트 메신저와 유사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드림샷’으로는 웹브라우저가 꺼진 상태에서도 고객들이 하나포스닷컴의 콘텐츠를 불러낼 수 있도록 할 예정. 안병균 사장은 “올해 경상이익 43억원을 달성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기업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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