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단장은 이사대우급으로 우리은행에서 여성이 이사대우 이상 임원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세대 영문과와 미국 뉴욕대 경영학석사(MBA) 출신으로 1985년부터 98년까지 씨티은행 서울지점에서 VIP영업과 기업금융 업무를 거쳐 소매금융 이사를 지냈다.
98년부터 2001년 6월까지 푸른상호신용금고 여신심사 이사와 교보생명 자산운용본부 상무로 근무했으며 특히 교보생명에서는 5개팀 400여명의 인력을 지휘하며 10조원 규모의 여신업무를 총괄했다.구 단장은 “PB영업에는 개인 VIP 고객뿐 아니라 기업금융, 자산운용 등 다양한 부문의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과거 경험을 살려 우리은행의 PB사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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