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관광상품권 한달새 500억 매출

  • 입력 2003년 2월 11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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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가 확산되면서 국민관광상품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국민관광상품권은 올 들어 한 달 동안 50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2001년 6월 시판된 국민관광상품권은 2001년 6∼12월 판매액이 300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500억원으로 급증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판매액이 작년의 두 배인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코리아 트래블즈’에서 발행하는 국민관광상품권은 하나은행의 전국 600개 지점과 인터파크, 삼성몰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맹점 수도 8000여개에 이른다. 전국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여행사 호텔은 물론 렌터카를 이용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전국 20여 골프장과 스키장, 테마파크, 패밀리레스토랑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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