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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2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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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잎사귀 채소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채소는 저장이 어렵기 때문에 연초 물량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몰렸습니다.
청상추 4㎏은 2만2000원으로 지난주보다 75%나 올랐고, 깻잎 2㎏은 8%가 올라 2만원에 거래됩니다. 연말연시 고깃집 손님이 늘면서 상추와 깻잎 수요도 덩달아 치솟은 것입니다.
김장철을 넘기자 무와 배추 가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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