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삼성전자 ‘월드 투어’ 뉴욕서 스타트

  • 입력 2002년 9월 25일 17시 23분


24일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삼성 월드투어’ 개막행사에서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뉴욕타임스 등 보도진이 삼성전자 현지 직원으로부터 벽걸이형 PDP TV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욕AFP연합

24일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삼성 월드투어’ 개막행사에서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뉴욕타임스 등 보도진이 삼성전자 현지 직원으로부터 벽걸이형 PDP TV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욕AFP연합

삼성전자가 25일 미국 뉴욕(현지시간 24일)을 시작으로 하반기 해외 로드쇼를 시작했다.

윤종용 부회장, 오동진 북미총괄 부사장 등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날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뉴욕타임스 등 언론사를 비롯해 베스트바이 시어즈 스피린트와 같은 거래선 사장단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성 월드투어’ 개막행사를 열었다.

윤 부회장은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단순히 제조업체가 아니라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해 가는 기업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하반기에 북미시장에 선보일 스마트폰(팜 운영체제 채택), 카메라폰, 고화질 프로젝션TV, 초슬림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무선핸드PC 넥시오 등을 선보였다.

삼성은 뉴욕을 시작으로 다음달 하반기에는 중국 베이징(北京), 11월에는 싱가포르와 프랑스 파리 등지로 자리를 옮기며 로드쇼를 벌일 계획이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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