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서울銀 인수자선정 19일로 연기

서울은행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논의할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전체회의가 19일로 연기됐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정부가 전철환(全哲煥) 전한국은행 총재와 조용완(趙容完) 전 서울고등법원장을 새로 공자위 민간위원으로 위촉함에 따라 신임 위원들에게 서울은행 입찰제안서를 설명할 시간을 갖기 위해 회의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다음주 초 열릴 공자위 전체회의에는 정부측 위원 3명과 민간위원인 어윤대 유재훈 전철환 조용완 위원이 참석한다. 한때 물러날 뜻을 밝혔던 강금식(姜金植) 위원장도 이번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자위의 새 위원장 후보로 유력시됐던 전철환 신임 위원은 “위원장직은 맡고 싶지 않다”며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