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년소녀가장 1000명에 삼성카드 年25억 지급

  • 입력 2002년 8월 13일 17시 54분


삼성카드는 한국복지재단이 추천한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매달 20만원씩, 연간 25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이날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이경우 사장과 한국복지재단 김석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소녀가장 1000명에게 생활자금을 전달했다.(사진)

소년소녀가장들은 자립할 수 있는 만 18세까지 생활자금을 받는다.

이 사장은 전달식에서 “삼성카드는 올해 불우이웃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총 40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공익사업에 쓰겠다”고 밝혔다.

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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