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아차 ‘리오SF’나와

  • 입력 2002년 8월 6일 17시 38분


기아자동차가 6일 서울 압구정동 영업본부 전시장에서 고급 소형세단 ‘리오SF’의 발표회를 열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리오SF는 2000년부터 판매해온 리오를 고급화한 모델로 ‘공상과학(Science Fiction)’과 ‘안전제일(Safty First)’의 첫 글자를 따 이름 뒤에 붙였다.

리오SF의 겉모양은 단선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형차급 헤드램프를 장착해 볼륨감이 높아졌으며 실내에는 △운전석 열선 △사이드미러 열선내장 △운전석 팔받침대 등을 마련해 운전이 편리해졌다.

또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 품목으로 장착했다.

연비는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1.5Di모델이 ℓ당 14.4㎞.

차값은 자동변속기와 에어컨을 붙여 913만∼1092만원이다.

김뇌명(金賴明) 기아차사장은 “올해 말까지 내수 1만5000대, 수출 4만5000대를 판매하고 내년부터는 연간 내수 3만대, 수출 12만대를 판매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 소형차시장에서 30% 정도를 차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