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디스플레이-2차전지 개발 삼성SDI 연구소 준공

  • 입력 2002년 5월 15일 17시 54분


삼성SDI가 경기 기흥에 최첨단 연구소를 열었다.
삼성SDI가 경기 기흥에 최첨단 연구소를 열었다.
삼성SDI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첨단 연구소를 세웠다.

삼성SDI는 15일 경기 기흥 중앙연구소에서 삼성SDI 김순택(金淳澤) 사장,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 등 삼성그룹 주요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겸한 중앙연구소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 연구소는 앞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인 유기 전계발광소자(EL), 필드에미션디스플레이(FED) 등과 리튬 설퍼전지, 태양전지 등에 대한 연구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총 150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건립한 연구소는 연면적 1만6120평 규모로 △클린룸동(1400평) △연구동(2300평) △실험동(2800평)으로 구성,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최대 규모의 연구소로 꼽히고 있다.

박정훈기자 sunshad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