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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8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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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8일 예금보험공사와 한화 컨소시엄이 실무협의에서 한화 측의 대한생명 인수가격에 대해 이같이 의견접근을 봤다고 밝혔다.
공자위는 이에 따라 매각심사소위원회를 통해 매각 가격의 적정성과 한화 컨소시엄의 인수자격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 작업에 착수했다.
공자위 관계자는 “예보와 한화 컨소시엄의 협상에서 대체적인 의견 접근이 이뤄졌으므로 공자위가 그 결과를 심사할 것”이라면서 “현 단계에서 협상 추진을 가로막는 문제점은 없으며 한화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해 매각협상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대한생명 매각에 대해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