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기업 계열사 5곳 감소

  • 입력 2002년 3월 1일 17시 59분


2월 중 30대 대기업집단의 계열사가 5개 줄었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기업금융 현대기술투자 현대선물 등 5개사가 현대그룹에서 분리됐으며, 하나로통신과 현대백화점이 소규모 계열사를 합치거나 팔아 모두 7개사가 줄었다. 반면 두산그룹이 벤처투자사인 엔셰이퍼의 지분을 사들이고 신세계가 부동산 개발업체 그린시티를 세워 2개사가 늘었다. 이에 따라 30대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1∼4대 대기업집단이 187개, 5∼30대 집단이 413개 등 모두 600개로 집계됐다.

박래정기자 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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