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현대건설 시공능력 1위 고수

  • 입력 2001년 8월 1일 18시 41분


부도 위기와 경영진 교체 등 잇단 악재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이 2001년도 시공능력 평가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LG건설이 사상 처음으로 ‘톱5’에 진입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올해 업체별 건설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이 3조4154억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74년 이후 지금까지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삼성물산은 3조1683억원으로 2년 연속 2위에 올랐고, 대우건설(3조718억) LG건설(2조7517억원) 현대산업개발(2조624억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 동부건설(16위→9위) 성원건설(49위→28위) 충일건설(51위→33위) 신안종합건설(67위→40위) 중앙건설(72위→47위) 동양고속건설(54위→49위) 등이 5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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