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취사용 LPG 소매가, 지역따라 6000원差

  • 입력 2001년 6월 15일 18시 23분


1월부터 액화석유가스(LPG)값이 자율화된 후 취사용 LPG 소매가격이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15일 LPG 소매상 모임인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20㎏ 한통 기준 소매가는 경남 거제지역 일부 업소가 2만원을 받는 반면 대전의 일부 업소는 1만4000원을 받아6000원이나 차이가 났다.

또 한국석유공사의 5월초 시점 조사에 따르면 경남 인천 대구 부산 경북 지역에서는 전국 평균인 1만7959원보다 비싼 1만8250∼1만8371원에 팔렸다. 반면 대전 충남 서울 광주 등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1만7125∼1만7450원에 거래됐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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