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26일(미국 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고 재정경제부가 밝혔다.
IMF 보고서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낮추고 내년에는 5.5%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4.2%, 내년 3.5%,실업률은 올해 4.2%,내년 3.0%를 보일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한국정부는 올해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각각 3%대에서 묶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액은 올해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2.3%,내년에는 1.2%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가의 정책방향에 대해 "신흥국의 경제전망은 투자자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에 결정적으로 좌우되는데 최근 터키의 위기재발등으로 신흥국의 전반적인 신인도가 낮은 상황"이라며 "건전한 거시경제정책을 유지하고 기업 및 금융등의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권순활기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