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은 두께 6㎜이상의 평평한 강판으로 선박 교량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후판 1000만t은 30만t급 대형 유조선 280척을 건조할 수 있는 양이다. 동국제강은 포항에 91년 6월 제1후판공장, 97년 12월 제2후판공장을 세워 두께 6∼120㎜, 폭 1200∼4100㎜, 최대길이 25m의 후판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동국제강은 부도난 대우자동차에 자동차용 강판을 전혀 공급하지 않아 철강업체들이 공통적으로 겪고있는 대우차 후유증도 없다고 밝혔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