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맨등 7개사 코스닥 심사 통과

  • 입력 2000년 11월 8일 23시 40분


코스닥 시장 등록을 위해 8일 코스닥위원회 예비심사를 받은 뉴테크맨 동우 대한바이오링크 등 9개 업체 가운데 7개 업체가 등록을 승인받았다.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매스램은 보류 판정을,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풍산마이크로텍은 재심의 판정을 각각 받았다. 이날 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은 다음달 중 공모를 실시해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등록심사를 자진 철회했다가 이번에 다시 심사를 받은 대한바이오링크는 실험용생쥐를 생산하는 곳. 작년 매출액 86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해 순이익률이 19.3%로 높은 편이다. 공모희망가격이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하면 4만8000∼7만2000원으로 7개 업체 가운데 가장 높다. KTB네트워크(11.9%)와 현대기술투자(5.2%)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오픈베이스는 유니텔 하이텔 등 인터넷서비스 공급업체와 통신서비스업체에 인터넷 트래픽(traffic)관리 솔루션을 판매한다. 대법원 특허청 등 공공기관에도 컴퓨터 시스템통합(SI)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관리하고 있다.

동부정보기술은 동부그룹 계열의 시스템통합(SI)업체. 시스템 개발 및 유지관리, 네트워크 장비 판매 등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통신과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서비스인 CTI부문도 주요 사업 부문.

동우는 합성피혁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이며 세아메탈은 스테인리스 와이어를 주로 생산한다. 이밖에 전자부품 제조업체 뉴테크맨, 제도기구 제조업체 코메론 등이 이날 심사를 통과했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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