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연차총회에 북한 공식초청

입력 2000-09-04 19:14수정 2009-09-22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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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26일부터 사흘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올해 연차총회에 북한을 ‘스페셜 게스트(특별 초청국)’로 공식 초청했다.

재정경제부는 4일 “IMF가 1일(미국 워싱턴 시간) 유엔주재 북한대사관을 통해 올해 IMF 세계은행(IBRD)연차총회에 북한이 스페셜 게스트 자격으로 참가할 것을 요청하는 IMF총재 비서실장 명의의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재경부 김용덕(金容德)국제금융국장은 “우리 정부는 IMF의 북한 초청을 적극 환영하며 북한이 IMF의 초청을 수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국장은 또 “정부는 가까운 장래에 북한이 IMF 등 국제금융기구에 가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요국들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게스트란 IMF가 아직 이 기구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에 대해 IMF현황을 파악하고 기존 회원국과 얼굴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청하는 것이다.김국장은 “그러나 현 단계에서 스페셜 게스트 초청은 북한의 IMF 회원가입 및 북한에 대한 IMF의 자금지원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북한의 구체적인 가입시기에 대해서도 아직 예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권순활기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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