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경전철사업 加서 6억달러 유치

  • 입력 2000년 5월 30일 19시 47분


금호건설은 30일 부산∼김해간 경량전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캐나다철도 차량 제작 업체인 봄바르디사로부터 6억달러(약 6833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금호건설과 봄바르디사는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아더페론 주한 캐나다 대사와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조인식을 갖고 경량전철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봄바르디사는 캐나다를 포함, 미국 유럽 동남아에 차량시스템을 공급하는 세계적 경량전철 업체.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약 1조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시공사가 3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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