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스피드 경영 강화…인트라넷 구축

  • 입력 2000년 4월 19일 14시 04분


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은 인터넷을 통해 세계 어디서나 업무를 할 수 있는 인트라넷을 구축하고 전자상거래 등을 전임직원에게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스피드 경영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트라넷의 경우 현재 사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돼 있는 사무 자동화 시스템을 웹형태로 개선해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컴퓨터를 통해 전자 결재 및 업무지시를 할 수 있다.

특히 인트라넷을 통해 사무직 전사원에게 개인별 고유 팩시밀리 번호를 부여해 자기 컴퓨터에서 모든 문서를 사외로 팩스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도 갖췄다.

또 부서별로 홈페이지를 제작, 각 부서의 업무현황을 전 부서가 공유해 업무효율을 높이도록 했다.

현대정공은 이밖에 50여대의 최신 기종 컴퓨터를 갖춘 대형 교육장을 설치, e-비즈니스 사업을 위한 전초단계로써 모든 임직원에 대해 강도높은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기성<동아닷컴 기자> 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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