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에이링크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멀티미디어 인터넷 키오스크 '위즈페이스'에 엠×포인트가 확보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등 120여 개 음반기획사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공급하게 됐다.
최영철 에이링크 대표이사는 “확보된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음악컨텐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컨텐츠 공급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링크는 멀티미디어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와 함께 디지털컨텐츠 맞춤CD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SES, HOT, 젝스키스, 핑클 등 인기가수의 최신곡과 뮤직비디오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엠×포인트는 에이링크 '위즈페이스'를 통해 음악컨텐츠를 공급하게 돼, 기존 음반 키오스크 시장을 PC방과 온라인 등 네트웍 환경으로 확대하게 됐다.
에이링크는 지난99년 11월 한솔텔레컴㈜ 최초 분사법인으로 출범한 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자다. 에이링크는 멀티미디어 웹저작 자동화 시스템, 웹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초기 제품인 ‘위즈페이스’ 개발,5월 초 출시할 예정이다.
엠×포인트는 지난 99년 7월 설립 이후 ‘쿨스페이스’라는 제품을 출시, 디지털 음반 유통 및 멀티미디어 컨텐츠 분야에 진출했다. 엠×포인트는 현재 뮤직 포탈 사이트 www.coolspace.co.kr과 뮤직비디오 전문 웹 사이트 www.MVZONE.net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