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기네스북 올라…최단시간 최다가입자 확보

  • 입력 2000년 4월 3일 19시 22분


한국통신프리텔(사장 이용경)이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많은 이동전화 가입자를 확보한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한통프리텔은 3일 기네스 월드 레코드 주관으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0년도 밀레니엄판 기네스북 출판기념회에서 최단기간 최다가입자 확보의 공인 신기록 인증서를 수여받고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한통프리텔은 97년 10월 1일 서비스개시 이후 6개월만인 98년 4월 22일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6개월뒤인 같은해 10월에 가입자가 200만명을, 지난해 4월에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서비스개시 2년만인 지난해 9월 21일 가입자 400만명을 확보했다.

종전 기네스북에는 이동전화 최단기 최다 가입자 확보 기록이 없었으나 한통프리텔은 1월 기네스협회에 이 기록을 공인해줄 것으로 요청했었다.

한통프리텔은 올해말까지 53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훈기자> 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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