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추얼펀드 4개 28일 첫 거래…만기도래 7개 등록취소

미래에셋 ‘박현주 자산배분형 1호’ 등 4개 뮤추얼펀드가 28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 또 LG투신운용의 ‘트윈스챌린지’ 등 만기가 돌아온 7개는 27일 등록 취소된다.

증권업협회는 26일 제2차 코스닥위원회를 열어 뮤추얼펀드 신규등록 및 등록취소 안건을 승인했다.

새로 등록돼 거래되는 뮤추얼펀드는 박현주 자산배분형 1호 외에 알바트로스 4호 안정형, 이글 5호 전환형(이상 미래에셋)과 마이다스에셋의 전환형 2호. 등록취소되는 펀드는 트윈스챌린지와 장보고 1호(동원투신운용) 세이프티 1,2호(한빛투신운용) 이글 1,2,3호(미래에셋).

코스닥위원회는 또 ㈜화성과 한길무역의 등록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이들은 금융감독위원회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 받아들여지면 다음달 중 공모를 통해 주식을 분산시킨 뒤 3월 등록할 예정이다.

㈜화성은 조립금속제품(밸브)을 주로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 98년4월∼99년3월 143억원 매출에 4억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회사. 대유리젠트증권을 주간사로 액면가 1000원짜리 주식을 7000원에 공모할 예정이다.

피혁의류를 만드는 한길무역은 같은 기간 287만원 매출에 8억6600만원 흑자를 낸 중소기업으로 하나증권을 통해 5000원짜리 주식을 1만4000원에 공모할 계획.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