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악재' 주가 36P 폭락…18일 826.25

  • 입력 1999년 10월 18일 19시 02분


종합주가지수가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36포인트 폭락해 820선으로 밀렸다.

일본싱가포르대만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등세계증시의동조화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18일 서울주식시장에선 지난주말 미국증시에서 장중 한때 다우지수 10,000선이 붕괴했다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개장초 2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출발했다.

오후장 들어 선물약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지수는 38포인트까지 하락했으며 결국 전날 종가보다 36.38포인트 급락한 826.2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63개 등 180개에 그쳤으며 떨어진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682개에 달했고 거래도 부진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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