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밀, 스피커사업부문 분사해 계열분리

  • 입력 1999년 9월 29일 19시 49분


LG정밀은 29일 국내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피커사업부문을 분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정밀의 스피커사업부문은 300여명의 임직원이 3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에스텍㈜이 맡게 됐다. LG측은 “수익이 나는 사업이라도 주력 분야가 아니면 과감하게 계열분리하는 것이 세계적 흐름”이라며 “앞으로 이동통신 및 멀티미디어 부품과 첨단 방산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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