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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8월 31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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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관련주와 서광건설 경향건설 삼익건설 등 저가건설주가 강세행진을 펼쳤다. 대한페인트우선주 등 우선주들이 큰폭 오른 가운데 우선주 급등현상을 주도한 대구백화점 우선주는 이틀째 하한가. HSBC은행과의 인수협상이 결렬된 대신 공적자금 투입이 예정된 서울은행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한전 포철 등 핵심블루칩과 대형우량주들은 전반적으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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