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총수신 30조원 돌파를 기념해 19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수탁고가 5000억원에 이를 때까지 한시적으로 돈을 받을 예정.
대상상품은 6개월 및 1년짜리 ‘실속정기예금’으로 금리는 6개월만기의 경우 현행 연 7.0%에서 7.5%로, 1년만기는 연 7.5%에서 8.0%로 각각 오른다. 1인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는 1년만기 세금우대 정기예금은 연 8.5%의 금리가 적용된다.제일은행도 18일부터 9월말까지 0.5%포인트의금리를추가지급하는 ‘금리우대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대상예금은 500만원 이상의 특종재형저축으로 금리가 종전 연 7.6%에서 8.1%로 높아지며 2000만원까지 세금우대로 가입할 수 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