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쉽게 체감하는 경제지표도 호전 기미가 역력하다. 백화점 판매액만 해도 지난해 1∼3월에는 전년동월대비 11∼14%나 감소했지만 올들어 증가세로 반전됐다.
이 점에서 3월의 여러가지 지표는 매우 의미가 있다. 전체적으론 불균형이 해소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어 경기회복을 자신해도 좋다는 게 정부의 해석. 생산만 해도 반도체 자동차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3월을 고비로 증가세로 반전됐고 저소득층의 소비심리도 회복되는 추세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